
항균 특성이 입증된 식물의 과학적 자료와 실제 적용 사례 실내 정원을 구성할 때 흔히 공기정화 효과나 인테리어 감성을 기준으로 식물을 선택하지만, 최근에는 보다 과학적인 기준이 주목받고 있다. 그중에서도 항균성을 가진 식물의 표면 구조와 잎에서 방출되는 항균 화합물은 곰팡이, 세균, 바이러스 등 실내 유해 미생물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. 항균 특성을 가진 식물은 단지 공기 정화에 그치지 않고, 그 자체로 실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을 조절하는 ‘살아있는 항균막’으로 작용할 수 있다.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,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, 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이 함께 사는 공간에서는 이런 식물의 선택이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. 이 글에서는 항균성 ..